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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도자산업 현장 찾아 발전방안 협의

등록 2022.07.07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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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핵심자산 발전방안 협의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이 분청도자박물관을 방문,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이 분청도자박물관을 방문,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지역 특산품인 도자산업 현장을 찾아 발전방안을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의 중요 자산 중 한 곳인 진례면에 있는 분청도자박물관, 분청도자전시판매관 찾았다.

진례면은 국내 3대 도요지 중 하나로 60여곳 도자소공인이 운집해 있는 김해 도자산업의 중심지역이다. 세계 최초 건축도자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비롯해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이 있다.

홍 시장은 제11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전시장에서 대상 수상작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능력과 열정 있는 작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 후 지난 5월 재개관한 분청도자박물관을 방문해 김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하고 도자 체험을 했다. 김해도예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김해 도자산업의 미래 비전과 현안 과제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해도예협회 안홍관 이사장은 “도자산업은 김해 문화산업을 이끄는 한 축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며 “도자기축제 홍보와 도자 판로 개척을 위해 보다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홍 시장은 “김해의 분청사기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와 함께 세계로 뻗어가게 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묵묵히 그 뿌리를 지켜온 지역 도예인들의 공로”라며 “지역 고유의 문화산업 육성과 발전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도자산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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