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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궤도선 '다누리' 美 발사장 도착…8월 3일 심우주 도전 준비 돌입

등록 2022.07.07 11:10:53수정 2022.07.07 1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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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 5일 항우연서 인천공항으로 이송
한국시각 7월 7일 오전 4시께 발사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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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선 '다누리' 비행 상상도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7일 미국 발사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오는 8월 3일 우주로 향하기 위한 발사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5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해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돼 한국을 떠났다.

이어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해 이날 7일 오전 4시께(현지시각 7월 6일 15시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있는 발사장에 도착했다.

다누리는 발사장에서 약 한 달 간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준비 과정을 거친다.

이어 내달 3일 오전 8시 24분(현지시각 8월 2일 19시 24분)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 쏠 계획이다. 발사일시는 기상상황 및 스페이스X와 협의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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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준비 일정 계획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는 달 궤도에서 1년 임무를 수행하여 우주탐사 기반 기술을 확보·검증한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7년간 약 23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발사 후 저에너지 전이궤적을 따라 약 4.5개월 동안 비행해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한 후 12월 31일 달 고도 100km의 임무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궤도 안착 후 1년 간 6종의 과학 장비를 통해 달 표면 전체 편광 지도 제작, 달-지구 간 우주인터넷 통신 시험 등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임무를 비롯해 향후 대한민국 달 착륙 후보지 탐색, 자기장 측정, 달 자원 조사 등 여러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누리 발사는 한국이 지구의 중력장을 처음으로 벗어나 심우주로 향하는 것이다. 다누리가 목표로 한 달 궤도에 안착하면 한국은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 등에 이어 달 착륙 및 탐사에 성공한 7번째 국가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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