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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위해서라면 땅을 팔 수도 있겠다"…부동산, 피 튀기는 서바이벌로

등록 2022.07.07 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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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2022.07.07.(사진=채널A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2022.07.07.(사진=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채널A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가 어느 서바이벌보다도 처절한, '부동산 문제'를 다룬 최초의 서바이벌을 예고했다.

총 상금 최대 4억원이 필요한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비롯해 지반·조선기·이루안·서출구·김보성·장명진·이시윤 등 8명이 서바이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건물 내에서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모두에게 중요할 수밖에 없는 '집(부동산) 문제'를 서바이벌에 끌어들였다.

연출한 김남호 PD는 "누구나 1등,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 1등은 한 명뿐이고 재화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1등이 될 수도, 부자가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바이벌 '펜트하우스'를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집과 경제적인 계층은 어디인가?',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가?'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을 탐구할 것임을 예고했다.

실제로 '펜트하우스'에서 '마스터'로 등장하는 안내자 유진은 "당신의 인생은 몇 층입니까?"라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또한 '펜트하우스'는 티저와 예고 영상을 통해 '돈 앞에서 양심은 지켜질 것인가?', '돈 앞에서 인간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 거액의 상금과 서바이벌에 대한 흥미로 들떠 있던 입주자들은 '돈 문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순간 극한의 감정과 피 튀기는 갈등에 돌입한다.

[서울=뉴시스]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2022.07.07.(사진=채널A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2022.07.07.(사진=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 PD는 "어르신들이 '백날 땅 파봐라! 돈이 나오나?'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입주자 중 한 명도 같은 말을 했다"며 "출연자가 기획의도를 아는 것 같아 한 번 놀랐고, 돈을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 죽을 힘을 다해 땅을 팔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두 번 놀랐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잔혹하지만 그래도 휴머니즘은 지키고 싶은 서바이벌"이라고 덧붙였다.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웨이브에서도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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