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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이재명, 5년 마라톤인데 100m 달리기…완주할지 걱정"

등록 2022.07.07 10:55:19수정 2022.07.07 1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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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핵관, 이준석 계속 두면 尹 정권 앞날 화근이라고"
"이준석, 수사 결과를 보겠다며 징계 보류일 것"
"尹 지인 나토 동행…대통령은 공적 보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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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인태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장이 지난해 9월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헌과 정치개혁 방안 및 여·야의 조속한 합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대선 이후 5년이라는 마라톤을 뛰는데 지금 100m 달리기를 하는 것 같다"며 "저렇게 질주하다가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부터 제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면 동지들이 많이 생겨야 하고 동지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어쩌다 성남시장에 국회에 처음 들어왔는데 대체로 이 의원은 남의 말을 안 듣고 자기 고집대로 간다는 말이 가장 많이 따라붙는다"며 "신뢰가 생기려면 주변의 말을 듣는 것이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모양 빠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또 대표로 숨가쁘게 가서 설사 대표가 된들 이 5년이라는 긴 레이스를 순항할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예정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과 관련해 "윤핵관 쪽에서는 당원권 정지 이상이 나오지 않겠냐면서 이번에 골치 아픈 이것을 정리하는 것이 오히려 윤석열 정권 앞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는 것 같더라"라며 "윤핵관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계속 두면 더 윤석열 정권 앞날에 화근이 된다고 보는 것 같더라"고 했다.

이 대표의 징계 결과에 대해선 "일단 수사 결과를 보겠다는 식으로 해서 보류일 것"이라며 "그것을 폭로한 데가 감옥에 있고 지금 그렇게 신뢰가는 쪽도 아니지 않냐. 그래서 윤핵관 뜻대로 윤리위가 판단하기에도 난감할 거라 생각이 든다"고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일정에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가 동행한 데 대해서는 "이제 대통령이 됐으면 공적인 보좌를 받아야 한다"며 "(신씨가) 대통령, 대통령 부인과 가깝다고 하면 실제로 그 일을 담당할 부서 사람들은 할 일이 없었을 것 아니냐. 신씨의 눈치만 보고 지시만 기다렸을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부부의 의중을 잘 이해해 행사에 반영시킬 수 있는 분'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을 처음 해봐서'라고 하는데 처음 해보는 사람 의중이 뭐가 중요하냐"며 "오히려 오랫동안 해 온 사람들, 전문가들 얘기를 따라줘야 한다"고 비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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