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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690억원 규모 지역산업 허브구축 추진

등록 2022.07.07 11: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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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수도권 14개 시·도 참여 총 2조원 규모

제주TP 등 1686억원 규모 ‘기획 보고서’ 제출

정부 예타 통과 시 2024년부터 9년 동안 추진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국비 등 총 169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 허브구축 사업이 계획되고 있다.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산업 허브구축’ 기획보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산업 허브구축 사업은 정부가 내년 신규과제 선정 후 일몰될 예정인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사업의 후속이다. 전국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하는 것으로 총 2조원 규모로 파악됐다.

제주TP 등은 도내 기업수요 조사, 사업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제주 과제를 발굴했다. 제안된 과제는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빅데이터, 탄소중립 등 22개다.

지역기반과제 17개, 초광역협력과제 5개로 구성됐고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이다. 사업비는 국비 1180억원, 지방비 506억원으로 1686억원에 이른다.

기획 보고서를 받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면 과기부가 기술성 및 경제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TP 측은 “제주 과제가 지역산업과 연계를 넘어 전국단위 협력과 전략적 기반조성사업으로 연결되도록 정부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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