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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내일 IPO 상장예비심사 받는다

등록 2022.07.07 11: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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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보 "IPO 성공하면 주주 간 분쟁도 해결될 것"
어피니티 "풋옵션 행사 무력화 위한 시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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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교보생명이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

교보생명은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이 적격한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1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6개월여 만이다.

거래소는 오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교보생명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는 빠르면 내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은 "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며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신뢰를 더 높이고, 생명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금을 상장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3분의2가 넘는 주주가 조속한 상장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우호지분 등을 더하면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교보생명은 IPO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주간 분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에 분쟁의 단초가 공정시장가치(FMV)였던 만큼 IPO를 통해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FMV를 산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IPO를 통해 합리적인 FMV가 산출되는 것이 두려운 어피니티가 법적 분쟁을 지속하며 IPO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오랜 시간 성실히 준비해 상장 예비심사의 핵심 요건인 사업성과 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어피니티는 더 이상 명분 없는 탐욕에 사로잡혀 IPO를 방해하지 말고 2대 주주로서 회사가치 제고를 위해 협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면 어피니티 측은 풋옵션 행사를 무력하게 하기 위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신 회장과 어피니티 등 대주주 간 발생한 국제 중재가 장기간 지속됐고, 기업공개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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