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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만 해역 등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 발령

등록 2022.07.07 14:04:40수정 2022.07.07 15: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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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해 강진만, 전남 함평·득량·가막·도암·여자만도
경남도, 어업인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대응장비, 면역증강제 공급 등 사전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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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양식장에 설치된 차광막.(사진=경남도 제공) 2022.07.07.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사천만 등에 지난 6일 오후 2시부로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고수온 주의보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사천 사천만과 남해 강진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도암만·여자만 등에 내려졌다.

현재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28도에 도달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인다.

고수온 시기에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 작업 등을 최소화해야한다.

또한 산소공급기와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이에 경남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주의보 발령 해역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대책명령서를 발급하여 사료공급 중단, 차광막설치, 조기 출하 등 어장관리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양식장 안전기반 강화를 위해 11억2500만 원을 투입해 산소발생기 등 어업인 고수온 대응장비 보급, 면역증강제 29t 공급, 고수온 특약보험 가입 지도 등 선제적 대응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도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누리소통망 창구인 '적조·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65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군과 함께 '고수온 비상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주요 양식해역 수온이 어류폐사 한계수온인 28도 상승하면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수온 기간 동안 수온 변화를 공유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업인들은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출하, 사료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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