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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시대를 선도한 지성, 이어령의 문학 톺아보기’ 학술대회 12일 개최

등록 2022.07.07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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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시대를 선도한 지성, 이어령의 문학 톺아보기’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 이화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이화여대(총장 김은미)가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어문학회의 공동 주최로 오는 12일 ECC 극장에서 ‘시대를 선도한 지성, 이어령의 문학 톺아보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故) 이어령 명예 석좌교수는 1966년부터 이화여대 강단에 선 이후 문리대학 교수,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 명예 석좌교수를 지낸 바 있다.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육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수많은 창조적 담론을 생산해내며 ‘시대의 지성’으로 불렸던 이어령 교수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고, 본 학술대회를 주최한 이화어문학회가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문학비평뿐 아니라 시, 소설, 에세이, 희곡 등 다방면의 창작 활동을 한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 석좌교수(초대 문화부 장관)의 집필 작품을 총망라하여 일생의 학문적 성취를 톺아본다.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과 이어령 교수의 배우자인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이어령 선생님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이어령, 80년 생각’의 저자인 김민희 기자의 발표를 통해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간 이어령 교수의 삶의 궤적을 좇아 본다. 특집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2부와 3부는 각각 ‘비평가’로서 또한 ‘작가’로서의 이어령을 탐구한다. 2부는 ‘비평가로서의 이어령, 그 사유의 궤적’이라는 제호 하에 ‘논쟁 사의 맥락에서 본 이어령 비평의 미학적 정치성(연남경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2000년대 이후 사유를 대상으로 한 이어령의 후기 비평 연구(홍래성 서울시립대 교양교육부 교수)’, ‘미래학자로서의 이어령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의 융합 패러다임 선언(한혜원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등 다채로운 주제의 발제와 열띤 토론이 예정돼 있다.

3부는 ‘작가로서의 이어령, 그 작품 세계의 탐구’를 주제로 희곡, 소설, 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남긴 그의 세계를 밀도 있게 탐구한다. ‘삼국유사’ 읽기를 통해 본 이어령의 한국신화론(김수연 서울여대 국문학과 교수)’, ‘이어령의 희곡에 나타난 죽음의 양상과 의미(백소연 가톨릭대 학부 대학 교수)’를 비롯해 ‘소설에 드러난 탈근대성 연구(김지혜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교수)’, ‘이어령의 시 쓰기와 말년의 양식(정끝별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 일생에 걸친 문학작품 전반에 대한 탐구와 토론이 펼쳐진다.

해당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화여대 정끝별 교수(국어국문학과 학과장)는 “시대를 선도하는 혜안으로 풍요로운 문화적 자산을 남기신 이어령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학문적 성취를 되새기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의미와 기대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총장은 “이화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셨던 자랑스러운 이화의 스승 이어령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크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데 기여하신 이어령 교수님의 업적과 이화와 우리 사회에 남긴 정신적 유산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회원뿐 아니라 이어령 교수의 삶과 작품세계를 통해 지혜와 통찰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일반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석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hlee03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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