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람보르기니 "대기물량이 1100대…내년 하이브리드 출시"

등록 2022.07.07 17:14: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종복(오른쪽)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와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런칭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공식 딜러사인 람보르기니서울의 김종복 대표는 7일 "람보르기니 대기물량이 1100대 정도"라며 공급물량이 수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람보르기니는 내년부터 전동화를 시작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우라칸 테크니카 출시행사에서 뉴시스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판매 목표와 관련해 "지난해 350대 정도를 판매했는데 올해도 사실 물량이 부족하긴 하다"며 "지난해를 좀 상회하는 수준에서 400대 바로 아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물량만 석 달 동안 800대가 넘고 대기물량이 1100대 정도 된다"며 "그러면 2년치 이상 물량인데 고객들에게 너무 대기시간을 늘려줄 수는 없는 만큼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 세계 생산능력이 8000대 정도인 회사이니 그 물량 내에서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도 출시행사 이후 일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고 향후 전동화 계획 등을 설명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올해 8월과 12월에는 내연기관 차량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내년에 하이브리드화가 시작돼 첫 하이브리드 모델로 아벤타도르 후속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2024년 말에는 우라칸 전 라인에 대해 하이브리드화가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벤타도르 후속모델인 만큼 V12 엔진이 장착될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할 예정이다. 그는 "같은 배기음을 느낄 수 있고 고객들이 기대하는 시동 켰을 때의 소리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엔진이다. 볼트 하나도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람보르기니는 이후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를 50% 감축하고 이어 2028년에 순수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서울(SQDA모터스)은 7일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출시했다. 사진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사진=람보르기니서울 제공) 2022.7.7 photo@newsis.com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의 순수전기차는 매일 주행할 수 있는 데일리카로 구상하고 있다"며 "'2도어 2+2' 형식에 바디 타입은 미정이며 배터리 타입에 따라 전기차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출시한 '우라칸 테크니카'의 주 고객층에 대해서는 "'우라칸 STO' 같은 경우 레이싱카 같은 주행성능을 중요시했다면 테크니카는 더 넓은 타깃층을 겨냥하고 있다"며 "승차감과 적재공간 등을 고려해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고, 쇼핑이나 출퇴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차"라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물량의 수요·공급과 관련해서는 "인도가 가능한 대수보다 더 많은 대수의 주문이 들어와 있고 대기기간만 2년"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과 미국·유럽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누려왔다. 이런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수는 없을 것"이라며 "포텐셜(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올해는 또 역대급 기록을 세울 예정이고 현재까지 들어온 주문 건수만 보더라도 내년에도 전년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시장의 중요성을 얘기할 때 예상 판매 대수로 많이 표현하지만 저희는 브랜드 인지도, 포지셔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