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비에 가로막힌 파노니 데뷔전…KIA-KT전 우천 노게임

등록 2022.07.07 20:51: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두 차례 우천 중단 끝에 노게임 결정

박경수 시즌 첫 홈런도 비에 날아가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토마스 파노니.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28)의 KBO리그 데뷔전이 비에 가로막혔다.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와 KT 위즈의 경기는 두 차례 우천 중단 끝에 노게임 결정이 내려졌다.

2회말 KIA 선두타자 황대인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KT 선발 고영표가 최형우에 초구를 던진 뒤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7시2분께 중단된 경기는 비가 잦아들면서 49분 후인 오후 7시51분께 재개됐다.

이후 경기가 이어지다 파노니가 3회초 2사 후 앤서니 알포드를 상대하려는 순간 또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멈췄다.

오후 7시58분께 중단된 경기는 30분이 지난 뒤인 오후 8시28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미처 방수포를 덮지 못한 상태에서 비가 쏟아져 내야가 흠뻑 젖어있었다.

올 시즌 우천 노게임은 4월13일 KIA-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노게임으로 기록이 사라지면서 파노니의 KBO리그 데뷔전도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노게임 선언 전까지 파노니는 2⅔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11명의 타자를 상대로 46개의 공을 던진 파노니는 삼진 3개를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KIA는 부진을 이어가던 로니 윌리엄스를 퇴출하고 지난달 말 파노니와 연봉 30만달러(이적료 별도)에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파노니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KIA가 타선의 부진 속에 8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기 때문. 전날 KT전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1-8로 완패했다.

파노니는 우천 노게임 선언 전까지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회초 상대 리드오프 조용호에 안타를 맞았지만, 배정대와 알포드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배정대를 상대로는 커터와 직구로 카운트를 잡고,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어 루킹 삼진을 잡았다. 알포드에게는 직구로 연신 헛스윙 이끌어냈다.

파노니는 박병호에 좌중간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의 위기를 이어갔으나 장성우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2회초 황재균, 오윤석을 모두 내야 땅볼로 물리친 파노니는 박경수에 시속 144㎞짜리 직구를 공략당해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박경수의 타구는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진 것으로 보여 2루타가 선언됐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인정받았다.

파노니는 심우준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 도중 경기가 49분간 중단됐지만, 파노니는 3회초 마운드에 올라서도 조용호를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배정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데뷔전을 끝마치지 못했다.

비와 함께 박경수의 시즌 첫 홈런도 날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