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치과의사와 결혼 소감 "기쁨과 감동 가득"

[서울=뉴시스]이인혜(사진=웨딩21 제공) 2022.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겸 교수 이인혜(41)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인혜는 28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며 "기사로 접하고 오랜만에 연락 주는 분들, 인연을 맺게 된 여러 학교 교수님과 위원님, 불규칙한 방송 스케줄에도 꼭 만나서 축하해주고 싶다는 관계자, 얼굴 한번 뵌 적 없지만 SNS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진심이 담긴 축하에 오늘까지도 마음이 찡하다"고 남겼다.

"바빠서 결혼 준비 기간의 행복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던 나의 마음을 기쁨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준다. 몽글몽글~뭉클뭉클~행복한 이 감정을 평생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며 "요즘 코로나19가 다시 심해져서 초대도 조심스럽고 신랑이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 날 많은 분을 모실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평화롭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결혼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인혜는 다음달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한 살 연하 치과의사다. 전날 웨딩21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예비신랑은 첫 느낌 그대로 따뜻한 사람이다. 귀여운 애교까지 보여주는 사랑꾼"이라며 "사랑이란 무조건 함께 있고 '불타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밤 하늘의 별이나 노을처럼 바라만 봐도 좋다"고 밝혔다. 연기자와 교수로 활동해 바쁘지만, 예비신랑이 맞춰줘 갈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이인혜는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학교3'(2000~2001) '쾌걸춘향'(2005) '황진이'(2006) '오 마이 금비'(2016~2017) '우아한 친구'(2020) 등에 출연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하고, 고려대학교 정경학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동대학원에서 언론학 석·박사를 받았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2009~2012),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학부 전임교수(2013~2015) 등을 맡았다. 경성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전임교수(2015~2018)를 거쳐 현재 같은 대학에서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교수로 근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