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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예상한 화성 탐사선 10년 동안 잘 작동

등록 2022.08.06 14:48:54수정 2022.08.06 16: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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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은 큐리어시티 탐사선 착륙 10년 되는 날
옛 화성에 허리 높이 강과 호수 있었음을 확인
5~8년 탐사 지속해 지하 생명체 밝혀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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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로이터/뉴시스】지난 3일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자체 촬영한 큐리오시티의 모습. 미 항공우주국(NASA)은 9일 큐리오시티가 최초로 화성 지표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그 성분을 채취해 이를 분석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사진은 로이터 통신이 9일 입수했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가 2012년8월5일 화성에 착륙시킨 큐리어시티(Curiosity) 탐사선이 10년이 되도록 잘 작동하면서 여전히 화성에 대한 정보를 보내오고 있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큐리어시티 탐사선이 보내온 화성 정보로 연구자들은 화성에서 상당기간 동안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

당초 큐리어시티 탐사선은 2년 동안 작동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도 탐사선이 착륙한 게일 분화구 지역의 화성의 마운트 샤프 지역의 퇴적층을 탐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큐리어시티 탐사선의 이동거리는 28.29km다.

큐리어시티 탐사선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과학자 애슈윈 바사바다는 "10년 동안 탐사가 이어질 줄은 전혀 몰랐다. 그런데도 아직 잘 작동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게일 분화구 마운트 샤프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마지막 성과를 달성하기 바로 직전"이라고 말했다.

NASA는 2013년 큐리어시티 탐사선이 수심이 허리춤 정도였던 오래 전 강의 바닥을 발견했다. 또 화성 대기중에 메탄이 배출되고 있음을 밝혀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일반적인 지질학적 과정이 진행중일 가능성을 보여줬다.

큐리어시티 탐사선 이전에도 오퍼튜니티 탐사석과 소저너 탐사선을 화성에 보냈으나 이들은 비교적 단순한 기계로 중요 과학정보를 수집했지만 분석 능력은 없었다.

큐리어시티 탐사선은 사실상의 완전한 과학 실험실로 화성의 암석을 채집해 성분을 정확히 분석하고 어떻게 만들어졌는 지를 파악했다.

NASA가 가장 최근에 보낸 퍼시비어런스 탐사선도 샘플을 채집해 분석하지 않고 지구로 가지고 돌아오도록 돼 있다.

큐리어시티 탐사선은 앞으로도 3년 동안 작동하면서 추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단기적으로 큐리어시티 탐사선은 마운트 샤프 산을 오르면서 이 산이 지질에 변화를 일으킨 지점까지 가게 된다.

바사바다 박사는 "마운트 샤프 지역에 대한 지금까지 탐사 결과, 과거에 막대한 양이 물이 있었다는 증거를 찾았다. 우리가 탐사한 모든 지층이 고대 호수의 바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호수가 마운트 샤프 역사 기록에 따라 영구적으로 사라진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큐리어시티 탐사선이 처음부터 계속 건조했던 지층을 발견하게 되면 화성에서 호수가 사라진 지금도 지하에 미세 생물체가 존재할 수 있는 지가 관심의 초점이 될 수 있다.

핵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큐리어시티 탐사선은 언젠가는 멈춰서게 된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앤디 미시킨 박사는 "앞으로 5~8년 동안 더 작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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