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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공극 10월말 보수 마친다

등록 2022.08.10 17:15:38수정 2022.08.10 19: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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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원자로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보수공사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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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 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공극 보수를 위한 그라우팅 주입 시연 모습. (사진=한빛원전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원자로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공극(빈 공간)이 발견돼 5년 넘게 가동을 멈춘 영광 한빛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에 대한 보수가 오는 10월 말께 완료될 전망이다.

한빛 4호기는 원자로 콘크리트돔 내부를 감싸고 있는 격납건물 라이너 플레이트(CLP·격납건물 내부철판)에서 공극(미세 구멍)이 다수 발생해 지난 2017년 5월18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CLP는 격납건물 내부의 기밀성을 갖는 탄소강 재질의 6㎜ 원통형 철판으로 이뤄졌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0일 오후 한빛2발전소에서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규제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4호기의 격납건물 주증기배관 하부 공극(깊이 157㎝)에 대한 보수 실증시험(Mock-up)을 수행했다.

공극 보수는 깊이가 14㎝ 이하인 경우는 모르타르 재료를 사용하며, 14㎝ 이상인 경우는 그라우트로 보수를 추진하게 된다.

그라우트는 시멘트의 일종으로 틈이나 공간을 메꿀 때 사용 하는 자재다.

이날 실증시험에선 거푸집에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원전 당국은 "보수에 사용될 그라우트는 유동성이 좋은 재료로 밀실 충전이 가능하고, 건설 당시 콘크리트 압축강도 보다 더 높은 강도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한빛원전은 2021년 6월에 이미 한 차례 동일 공극에 대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당시 그라우트를 주입하고 양생 후 확인 결과 표면이나 내부의 충전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했다.

5년 넘게 멈춰선 한빛4호기는 지난달 7일 규제기관으로부터 구조건전성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보수방안이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받고 공극 보수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 말께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보수작업을 마치면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보수방안의 적합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만큼, 앞으로 완벽한 정비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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