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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승·통산 146승' 김광현, '국보' 선동열과 나란히

등록 2022.08.10 2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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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G, KT에 4-2 승…김광현, KT전서 1201일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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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8.0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 김광현이 '국보'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홈런 하나를 포함해 안타 7개를 맞고,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시즌 10승(2패)째를 달성했다. KT전 승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2019년 4월27일 이후 1201일 만이다.

동시에 통산 146승째를 수확, 선동열과 함께 역대 최다 승리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선동열은 1985년부터 1995년까지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서만 뛰며 통산 146승 40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한 KBO리그 전설이다.

데뷔 첫 해인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6승 77패를 거둔 김광현은 이후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국내 복귀 첫 해인 올해 시즌 10승을 거두면서 '국보 투수'와 나란히 서게 됐다.

현역 선수 중 김광현보다 많은 승리를 올린 투수는 KIA 양현종(157승)뿐이다.

SSG 타선은 0-0으로 맞선 2회말 3점을 뽑아내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강민의 볼넷과 오태곤의 우전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이뤘다. 찬스에 들어선 김성현은 좌중간 2루타로 팀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김광현은 3-0으로 앞선 3회초 일격을 당했다.

선두 심우준에게 2구째 직구를 던졌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안타와 볼넷으로 몰린 1사 1, 2루에서는 박병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장성우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SSG는 곧바로 3회말 한 점을 더 뽑아냈다.

후안 라가레스, 김강민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박성한이 내야 뜬공을 쳤지만, 2루수 박경수가 타구를 놓쳤고 그 사이 3루에 있던 라가레스가 홈을 밟았다.

김광현은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4-2로 앞선 4회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놓인 만루 위기에서 앤서니 알포드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점수를 주지 않았다. 5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구원 투수들도 제 몫을 다하며 김광현의 대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6회 등판한 노경은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번째 투수 문승원과 마무리 서진용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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