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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억, 현대차·SK·LG 20억, GS 10억..집중호우 수해복구성금 기부

등록 2022.08.12 06:06:00수정 2022.08.12 0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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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重·두산 5억 기부…긴급구호키트 전달
전자제품 무상점검·수해차 수리 비용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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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서울 관악신사시장 인근에서 수해 전자제품 무상점검 및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2.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 폭우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재계가 피해 복구와 수해민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서울·경기·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와 담요, 옷, 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 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도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차),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 차주가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법인·영업용·화물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SK그룹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부한다.

SK그룹은 "최근 이어진 중부 지역의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이번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재해구호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성금 기부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복구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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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방문해 가전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2.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LG는 그룹 내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수해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한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필요 시 부품 교환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사용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명이 대피하고 있는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폭우로 인한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서비스 문제 방지를 위해 서울 마곡 사옥 관제실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제 인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GS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 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도 계열사별로 수해 피해극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주민을 위해 도시락·바나나·생수 등의 먹거리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GS리테일 임직원들도 물품 하차 및 정리 작업 등 자발적으로 현장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산그룹도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활동 지원 및 취약계층 주거 안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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