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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수재민 위해 20억원 기부

등록 2022.08.11 20:03:58수정 2022.08.11 2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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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수재민 위해 20억원 기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의 생계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주요 그룹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총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들은 총 20억원을 법정구호단체인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모든 계열사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수재민에게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또 9일에는 피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한도 2000억원 내에서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의 경우도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자금 대출과 수수료 감면,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 등을 실시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우리카드도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신규 연체이자 감면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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