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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지부 괴한 침입 시도…'트럼프 마러라고 압색' 연관성 주목

등록 2022.08.12 05:51:22수정 2022.08.12 0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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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침입 실패하자 도주…총격 거치며 부상 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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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AP/뉴시스]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신시내티 연방수사국(FBI) 사무실 앞에 요원들이 모여 있다. 2022.08.11.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소재 연방수사국(FBI) 지부 사무실에 무장괴한이 침입하려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상대 마러라고 리조트 압수수색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FBI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9시15분께 오하이오 신시내티 사무소에 무장한 괴한이 침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부는 경보를 가동하고 무장 특수요원과 함께 대응했다고 한다.

괴한은 FBI가 대응에 나서자 71번 주간고속도로로 향하는 북쪽 방향으로 도망쳤다. 오하이오주 고속도로 순찰대와 현지 사법 당국이 오하이오 윌밍턴 일대에 배치됐다고 FBI는 전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 괴한은 도망치는 과정에서 요원들과 총격을 벌였다고 한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계속된 대치로 당국은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기를 당부했다.

아직 괴한의 신원이나 침입 시도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지난 8일 이뤄진 트럼프 전 대통령 별장 마러라고 압수수색과 연관짓고 있다.

AP는 "FBI가 마러라고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이후 미국 전역에서 FBI 요원과 사무실에 대한 위협이 늘고 있다"라며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 사이트에는 '무장 혁명'을 준비한다는 경고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번 공격은 FBI 요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저택에 수색 영장을 집행한 지 사흘 뒤 발생했다"라고 했다. 다만 "이 사건이 트럼프 압색과 관계가 있다는 즉각적인 징후는 없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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