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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세계 모바일 게임 지출 28조원…한국은 1.7조원"

등록 2022.08.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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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data.ai '2022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 발표
전 세계 게이머들 140억 건 게임 다운로드, 28조원 지출
한국 게이머 지출 1.7조원, MMORPG 장르만 827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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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올해 2분기 전 세계 게이머들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약 140억 건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215억 달러(약 28조 원)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이전인 2019년 2분기 보다 30% 많은 지출을 했다.

올해 2분기 모바일 게임은 전체 앱 소비자 지출 330억 달러(약 43조 원)의 65%를 차지했으며, 앱마켓 별로 보면 구글 플레이의 73%, 애플 앱스토어의 64%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한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은 80억 달러(10조 원)로, 애플 앱스토어의 140억 달러(18조 원) 대비 적은 금액을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 내 게임 소비자 지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순이었다. 반면 구글 플레이에서는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로 지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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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이머 지출 1.7조원, MMORPG 장르만 8272억원

한국 게이머들은 1억15000만 건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13억2000만 달러(1조7000억 원)를 소비하며 전 세계 게임 앱 소비자 지출의 6%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내 전체 앱 소비자 지출 15억 2000만 달러(2조 원)의 무려 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 세계 추이와 비교했을 때 한국 내 모바일 앱 경제에서 게임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여실없이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특히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장르는 한국 내 게임 앱 소비자 지출의 절반에 가까운 6억 3600만 달러(8272억 원)으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입증했다.

또 한국 게이머들은 전 세계 추이와 다르게 주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소비를 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이머들은 애플 앱스토어 2억 3000만 달러(3000억 원), 구글 플레이 10억 9000만 달러(1조 4000억 원)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 보다 무려 4.7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구글 플레이에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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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한국 내 다운로드·지출·MAU 급상승

data.ai가 꼽은 올해 2분기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게임은 MMO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996년 처음으로 출시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한국 내 급상승한 모바일 게임 차트에서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MAU(월간 활성 사용자) 부문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

소비자 지출 기준으로는 전 세계(7위), 미국(1위), 독일(3위), 한국(3위), 프랑스(4위), 호주(5위), 영국(5위) 등 다수의 국가에서 급상승한 모바일 게임 차트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한국, 독일, 미국, 일본에서 상위 10위권, MAU 기준으로는 전 세계, 호주, 멕시코, 한국, 튀르키예, 독일, 미국의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data.ai는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자체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반면, 전리품 보상을 수집하는 게임플레이 과정이 반복적이어서 게이머가 자신의 성향에 따라 지출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게임의 수익화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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