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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울·경 누적 투표율 74.59%…2주차도 독주(종합)

등록 2022.08.13 19:46:28수정 2022.08.13 2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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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용진 20.70%, 강훈식 4.71%…순위 변동 없어
이재명 "아직 당원수 적은 지역…최선 다할 것"
박 "낮은 투표율 우려"…강 "충청서 역전의 발판"
최고위원 후보, 2위 고민정 빼곤 모두 친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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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3일 부산 동구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8·28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지역 권리당원 투표결과 압승을 거두자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8.13.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PK)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또 한 번 압승을 거두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구도를 이어갔다.

13일 오후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 PK지역 당 대표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74.59%(5만6621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용진 후보로 20.70%(1만5712표), 3위인 강훈식 후보는 4.71%(3576표)를 얻었다.

이날 투표는 부산 2만2894명, 울산 1만4591명, 경남 3만4235명의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은 1만1463명이 참여해 50.07%의 투표율을, 울산은 5783명 참여로 39.63%, 경남은 1만3692명 참여로 39.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진행된 강원과 대구·경북(TK) 투표에서 74.81%의 득표율을, 제주·인천 투표에서 74.15%의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그는 투표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제나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당원수가 적은 지역들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낮은 투표율에 대해 걱정했다.

박 의원은 "당원들이 바라는 이기는 민주당, 혁신 민주당을 만드는 것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많다"며 "앞으로 남은 권리당원 투표 지역, 그리고 남은 대의원 지역 등에서 당원 동지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투표해야 바뀌고, 참여해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지난주 투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긴 한데 더 많은 당원들이 있는 지역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분발하고 민주당의 혁신 주체 박용진, 승리하는 민주당 만드는 박용진 등을 전달하고 더 많은 투표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주 캠페인이 이번에 성과를 볼 줄 알았는데 아직 미비한 것 같다. 내일 있을 충청권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이때까지의 모든 경선에서 1위를 휩쓸어가면서 '어대명' 구도가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당 대표 후보자들이 밝힌대로 아직 선거인단 수가 많은 지역에서의 투표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

당 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최고위원 선거 구도도 지난주 강원, 대구·경북, 제주, 인천에서의 결과와 다르지 않았다.

정청래 후보가 28.44%(4만3178표)로 1위를, 고민정 후보가 21.77%(3만3056표)로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박찬대(11.66%) ▲장경태(10.93%) ▲서영교(10.33%) ▲윤영찬(8.05%) ▲고영인(4.81%) ▲송갑석(4.01%)순이었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데 현재까지의 결과로 따지면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장경태, 서영교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고최고위원도 당선권 5위에 오른 후보 중 고민정 후보를 뺀 4명이 친명계 인사여서, 소위 '이재명 지도부'가 구성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오는 14일 충청권역 권리당원 투표와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 이어 3주차엔 호남, 4주차 수도권(서울·경기) 등 총 15차례의 지역순회 경선을 거쳐 이달 28일 서울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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