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영하 부진에 답답한 사령탑…"멘털 관리가 안된다"

등록 2022.08.14 15:29: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13일 SSG전서 3이닝 5실점 부진
김태형 감독 "보직 변경 계획은 없어"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2.07.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진의 늪을 헤매고 있는 이영하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영하가 밸런스가 무너진 뒤 회복이 안되고 있다. 거기에 1회 트라우마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잠실 SSG전에 선발 등판한 이영하는 3이닝 5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진 1개를 잡는데 그쳤고, 볼넷은 4개나 내줬다.

전반기 막판 쾌투를 선보이며 반등하는 듯 했던 이영하는 후반기 들어 다시 부진에 빠졌다. 후반기 4차례 등판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11.17에 그쳤다. 지난 6월 21일 SSG전(7이닝 2실점) 이후 두 달 가까이 선발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5강 진입에 갈 길 바쁜 두산에 이영하의 부진은 치명적이다.

김 감독은 "잘 풀릴 때와 안 풀릴 때의 멘털 차이가 너무 크다. 마운드에서 본인이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며 "그런 부분을 개선하지 못하면 기회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과거 부진했을 때 보직을 바꾼 뒤 반등에 성공한 적이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영하의 보직 변경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팀 사정상 쉽지 않기 때문.

김 감독은 "이영하가 불펜으로 가도 대신 선발로 나설 투수가 없다. 최승용도 투구수 60개가 넘어가면 구속이 떨어진다. 마땅한 투수가 없다"고 전했다.

로테이션상으로 이영하는 다음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영하는 올 시즌 키움전에 4차례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9로 잘 던졌다.

김 감독은 "이영하가 키움전에서 잘 던졌다.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