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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침수차 임시 적치장' 방문…"침수 이력 강화"

등록 2022.08.15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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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과 중고차 불법유통 방안 등 논의

"침수사실 숨겨 매매하는 잘못된 관행 계속"

"침수차 중고시장 유입시 국민안전 큰 위협"

"침수사실 은닉 안돼…이력관리 집중 강화"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량의 침수차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량의 침수차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의 침수차 발생 현황을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은 손해보험협회 및 손해보험사들과 소비자 피해 보상 및 중고차 불법유통 방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 장관은 "침수차량 중 일부는 폐차가 불가피한데도,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매매하는 잘못된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침수 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국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사태를 원천차단하기 위해서는 성능상태 점검에서 강화된 검문소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험개발원, 지자체 등과 협력해 차량 침수 사실을 은닉하지 못하도록 이력관리를 강화하고,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을 개별적으로 정비한 경우에도 소비자가 차량침수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량의 침수차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량의 침수차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08.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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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능점검기록부에 침수이력 미 기재시 성능점검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정비과정에서 침수차 여부를 축소·은폐하지 않도록 제도 보완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 방지책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자동차 정비현장을 방문해, 사고·침수차량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사고·침수차 이력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도록 추가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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