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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젠 '뉴진스'…하이브 주가 반등

등록 2022.08.16 10:15:50수정 2022.08.16 1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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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뉴진스. 2022.08.12. (사진 = 어도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이후 흥행 돌풍을 이어오면서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 중단 소식에 신저가까지 추락했지만 뉴진스의 활약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5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73%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올 하반기 들어 12.5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8.37%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들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의 주가는 이달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흥행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인 뉴진스는 지난달 22일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으로 데뷔했다. 흥행 기대감에 지난달 22일 하이브의 주가는 6% 넘게 급등했고 이튿날에도 5.69% 뛰면서 이틀 만에 12% 넘게 상승했다.

앞서 하이브의 주가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군입대 리스크에 따라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주가는 지난해 11월17일 장중 42만1500원을 고점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탔다.

급기야 지난 6월15일에는 방탄소년단이 활동을 전격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주가가 25% 급락했고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같은달 23일에는 장중 13만8000원까지 밀렸다. 고점 대비 3분의 1토막난 셈이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하이브를 둘러싼 'BTS 군입대 리스크'는 계속될 전망이나 뉴진스의 활약으로 마냥 침체해 있던 분위기는 다소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에 대해 라인업 활성화와 신입 그룹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경우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송범용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과 지난달 데뷔한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고성장세로 매출 기여도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신인 그룹 고성장세와 라인업 팬덤 규모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 등 성장 여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 역시 "방탄소년단의 입대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주가는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까지 4팀의 신인 그룹들이 추가적으로 데뷔하고 게임, 플랫폼 서비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경우 탄력적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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