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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혼조 마감…월마트 호실적에 다우 0.7%↑

등록 2022.08.17 0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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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0.19% 상승…나스닥 0.19% 하락

[뉴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컴퓨터로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2022.3.15

[뉴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컴퓨터로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2022.3.15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239.57포인트(0.71%) 오른 3만4152.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06포인트(0.19%) 오른 4305.2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0포인트(0.19%) 하락한 1만3102.55에 폐장했다.

다우지수는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소비자 지출이 충분히 강세를 유지할 수 있단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월마트 주가는 이날 5%, 홈디포 주가는 4% 올랐으며 다른 소매업체인 타겟과 베스트바이 주가도 각각 4% 상승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9.6% 감소한 145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주택 허가 건수는 1.3% 감소한 170만건을 기록했다.

WSJ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집을 짓고 사는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되면서 미국의 주택 건설이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미국 제조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7월 산업 생산은 예상을 웃돌았다. 특히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한편 브렌트유는 배럴당 2.9% 하락한 92.34달러에 거래를 마쳐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17일 오전 5시59분께 0.44% 하락한 2만3967달러에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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