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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범위제한 한정의견 해소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등록 2022.08.17 0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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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알파홀딩스가 회계감사인으로부터 상반기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은 가운데 관련 이슈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전날 반기보고서 제출하고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84억원, 영업손실은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전사적으로 비주력 사업의 정리 등을 통한 원가 절감을 해나가는 동시에 환율과 공급 단가의 상승, 시스템반도체 설계 부문의 가동률 제고 등으로 인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럼에도 반기보고서에 대한 한정사유가 발생한 것은 회사가 투자한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3월 말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했다. 추후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재감사 또는 올해 감사 의견을 적정으로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범위제한 사유가 모두 해소돼 관리종목도 탈피할 것이란 설명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해 알파홀딩스 본업의 실적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반기 범위제한 한정의견은 출자 기업들이 추후 재감사 또는 올해 온기 감사에서 적정으로 의견을 받으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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