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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서 "애들 시끄럽다"며 난동...말리는 승객에겐 발길질

등록 2022.08.17 09:22:51수정 2022.08.17 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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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KTX 열차 안에서 아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승객이 난동을 부린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16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쯤 부산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 열차 안에서 30대 남성 승객 A씨가 난동을 부렸다.

A씨가 타고 있던 열차 칸에는 유치원생쯤 되는 어린아이 2명과 아이들의 어머니가 타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아이들에게 "XX 시끄러워 죽겠다. XX 아까부터 시끄럽게 떠들고 있다"며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목격한 승객은 채널A에 "솔직히 (아이들이) 시끄럽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남성분이 계속 폭언과 욕설을 아이들한테 막 하더라"고 말했다.

역무원이 아이들과 엄마를 다른 칸으로 이동시켰지만, A씨의 난동은 더 심해졌다. 보다 못한 한 승객이 "그만하라"며 말리자, 좌석 위로 뛰어 올라가 발로 차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놀란 승객들은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역무원들은 A씨를 객차 사이 공간으로 분리했다고 한다.

A씨는 천안아산역에서 승객 신고로 출동한 철도사법경찰에 넘겨졌고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운항하는 한 항공기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지난 14일 이 항공기 승객 B씨는 돌이 갓 지난 아기가 기내에서 울음을 터뜨리자 "왜 피해를 주느냐. 누가 애 낳으라고 했느냐" 등 고성을 지르며 아기 부모를 향해 폭언을 했다. B씨는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으며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y05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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