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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어 육군도 "군복 차림 보디프로필 SNS 게시 안돼"

등록 2022.08.17 10:09:32수정 2022.08.17 1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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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 군기 이슈, 국민 신뢰 저하"

[서울=뉴시스] 육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이 지난 6월 27일부터 특수전학교에서 공수기본 강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육사 생도들이 공수기본 지상훈련 중 강하시 공중동작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2022.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이 지난 6월 27일부터 특수전학교에서 공수기본 강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육사 생도들이 공수기본 지상훈련 중 강하시 공중동작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2022.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공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부대원들이 군복을 입은 채 촬영한 '보디 프로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것이 금지된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최근 예하 부대에 '군복·제복 착용 시 군인 기본자세 유지 재강조' 제목의 공문을 보내 군복이나 제복을 착용하거나 활용하는 보디 프로필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육군본부는 "군복·제복 착용 상태 바디(보디) 프로필 촬영 및 SNS 게시 등 외적 군기, 군 기본자세 문제가 주기적으로 이슈화돼 국민의 대군(對軍) 신뢰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육군은 군인의 품위 유지를 위해 군복을 단정하게 착용해야 한다는 군인복제령과 국방부 훈령 등을 제시하며 "군복·제복 착용 시 군인기본자세 유지를 강조하니, 각 부대는 장병 및 군무원 대상으로 강조사항을 교육하고 위반자에 대해 엄중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공군도 지난 5월 예하 부대에 공문을 보내 SNS 등에 공개되는 보디 프로필 사진에 군복을 금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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