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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반도서 또 폭발… 웃고 있는 우크라이나(영상)

등록 2022.08.17 17:14:12수정 2022.08.17 1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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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재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크름반도 북동부 잔코이 소재 탄약고에서 오전 6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선과 철로, 주택이 파손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출처: 텔레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에서 일주일 만에 또 큰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재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크름반도 북동부 잔코이 소재 탄약고에서 오전 6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선과 철로, 주택이 파손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또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폭발이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 행위라고 비난했다. 지난주 크름반도 러시아 공군기지 폭발 때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고 밝힌 것과 대조된다.

노동쟁의에서 나온 사보타주 행위는 비밀 파괴 공작이란 군사용어로 전용돼 본대 진격 전에 비밀리에 적의 주요 시설을 내부 잠재 및 외부 침투 비밀 공작원이 먼저 파괴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은 연관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안드리 예르막 대통령 비서실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완전한 점령 해제를 달성할 때까지 크름반도와 다른 지역의 비무장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 서부 사키 해변 폭발 때 우크라 정부는 위성사진을 통해 인근 공군기지에서 9대의 전투기가 파괴된 사실을 다음날 지적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직접 연관되었는지는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에 따르면 6월 이후 우크라이나 군은 미국이 지원한 다연발 로켓 발사기인 하이마스(Himars)로 러시아 군 무기저장고 50여 곳을 공격했다. 또 크름반도에서 헤르손으로 연결되는 러시아군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교량도 폭파했다.

하지만 러시아 언론은 크름반도 연쇄 폭발에는 미사일이 아닌 드론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는 사보타주에 의한 것이든 드론 공격에 의한 것이든 간에 우크라이나 군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크름반도를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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