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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식물처리 척척…가전이 뚝딱, 살림부담 덜어주네

등록 2022.08.18 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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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지났지만 한낮 더위 기승 여전

일상 속 살림 도와주는 가전들 주목

[서울=뉴시스]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절기상 여름의 끝이라고 볼 수 있는 '말복'이 지났지만 전국 평균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을 보며 살림 해방에 대한 생각은 더욱 간절하다. 막바지 더위에 살림 부담을 덜어 줄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날이 오르는 외식물가에 집밥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매번 불을 사용해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테팔 쿡포미는 '핸즈프리 오토쿠킹 시스템'으로 원하는 메뉴 선택 후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창에서 안내해 주는 단계별 요리 가이드를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알맞은 압력과 화력, 조리 시간, 증기 배출과 보온까지 자동으로 알아서 척척 조리해 준다.

음식 재료를 넣고 버튼 몇 번이면 조리 과정을 일일이 지켜볼 필요 없이 원하는 요리가 뚝딱 완성된다. 한국인의 식생활에 꼭 맞게 엄선한 100가지 레시피가 담긴 자동모드에는 미역국, 닭볶음탕 등 자주 즐기는 메뉴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떡볶이 등도 가능하다.

더운 날씨에는 악취, 벌레꼬임으로 인해 식사 후 바로 음식물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쓰레기 배출을 위해 매번 외출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악취 걱정 없이 음식물을 손쉽게 처리하는 것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다양한 식재료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온건조 저속분쇄 방식을 적용해 음식물을 89.5%에서 수분이 많은 식재료의 경우 최대 96.4%까지 감량할 수 있다. 악취 원인 중 하나인 배수통 자체를 없애 음식물처리기 사용 시의 냄새 문제를 해결했다.

음식물에 있던 수분을 배수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 악취가 생긴다. 이 제품은 '자동건조 시스템'을 이용해 블로워 팬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배수 처리가 필요 없도록 설계됐다.

반려동물 씻기는 것 만큼이나 건조 과정을 손쉽게 도와주는 제품도 있다.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넬로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준다.

트윈 팬 기술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회오리와 같은 4D 입체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36개 송풍구를 통해 입체바람이 불어 반려인이 직접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으면 관리가 힘든 가슴털·배털까지 말끔하게 건조해준다.

에어샤워 기능도 탑재돼 있다.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줌으로써 청결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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