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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스 세계총회 폐막…염수정 추기경 "디지털세상 평화 이끌길"

등록 2022.08.18 14: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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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32개국 가톨릭 언론인 3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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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염수정 추기경. (사진=2022 서울 시그니스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의 축제인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가 18일 폐막했다.

명예대회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하느님 나라의 평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여러분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국 가톨릭 교회는 물론, 모든 한국인에게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며 "지금 어느 때보다 언론인의 역할이 막중하다. 언론인들이 앞장서서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강대에서 개막한 이번 총회에는 세계 32개국의 가톨릭 언론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주제로 가톨릭 언론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안드레예비치 무라토프가 화상으로 참석했고, 가톨릭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평신도 출신으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파울로 루피니 박사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대부분의 행사와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직접 현장에 오지 못한 사람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총회의 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 총회는 폐막에 앞서 이번 총회 주제와 향후 가톨릭 언론인들이 맡아야 할 사명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디지털 격차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격차를 증가시켜 불평등을 초래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온라인 게임과 음란물 중독, 폭력에 대한 과다 노출, 가짜 뉴스 범람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언론인들은 독자·시청자·청취자에게 '지침의 빛'을 제공하기 위해 정의를 옹호하고, 당국에 책임을 묻고, 취재 배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저널리즘 가치를 배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시그니스는 방송·라디오·저널리즘·영화·미디어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가톨릭 언론인과 커뮤니케이터들의 모임이다. 교황청 공인 단체로, 4년마다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시그니스 월드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사무국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다. 전세계 시그니스 가입국은 100여개국이며, 우리나라는 KBS·MBC·SBS·EBS·CPBC(가톨릭 평화방송) 등을 중심으로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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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의 축제인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가 18일 폐막했다. (사진=2022 서울 시그니스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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