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산사태로 강줄기 바뀌며 인구밀집지역 홍수…16명 죽고 18명 실종

등록 2022.08.18 20:03: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다퉁(중국 칭하이성)=신화/뉴시스]중국 서부 칭하이(靑海)성 다퉁현에서 18일 주민들이 17일 밤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를 치우고 있다. 산사태로 강 줄기가 바뀌며 인구 밀집 지역에서 급작스레 홍수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2022.8.18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서부 칭하이(靑海)성에 갑작스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강 줄기가 바뀌며 인구 밀집 지역에서 급작스레 홍수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모두 36명의 실종된 것으로 발표됐었지만 구조대원들은 이날 오후까지 18명을 무사히 찾아냈다고 CCTV는 전했다. CCTV는 17일 밤 발생한 재난으로 칭하이성 6개 마을 60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 여름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선 폭염과 가뭄에 직면하는 등 극심한 이상기온에 시달리고 있다. 국영 언론은 장기간의 더위와 가뭄이 60년 전 기록 보관이 시작된 이래 최악이라고 말했다.

비상 당국은 칭하이성 다퉁현에서 발생한 홍수를 '산 급류'라고 불렀다. 이는 산악 지역의 갑작스런 폭우로 발생하는데, 산 계곡이나 개울의 물을 거센 급류로 돌변시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중국 뉴스 웹사이트에 게시된 동영상들은 흙탕물에 잠긴 밤 거리와 뿌리째 뽑힌 나무들, 부분적으로 유실된 도로들, 전복된 자동차들의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산간 급류로 7명이 사망했었다.

,한편 쓰촨성 등 다른 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수력 공급이 끊기고 고온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기 위한 전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농작물이 시들고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

테슬라와 중국 최대의 국영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SAIC가 쓰촨성 내 16개 부품 공급업체의 부품 부족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고 상하이 경제정보산업위원회는 18일 발표한 서한에서 밝혔다.

상하이위원회는 쓰촨성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들의 공급 차질을 피하기 위해 주간 근무시간에 적절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쓰촨성에 호소했다.

한편 중국 언론과 정부 보도에 따르면 중국 3개 성 당국은 최근 며칠 동안 더 많은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한 '구름 씨앗'을 뿌리기 위해 로켓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