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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피지기]청년원가주택·역세권 첫 집, 첫 번째 공급지는 어디?

등록 2022.08.20 08:30:00수정 2022.08.20 08: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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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 정부, 첫 주택공급 계획 발표
청년원가·역세권 첫 집 50만 가구
장기 저리로 80%까지 금융 지원도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서 사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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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지난 16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5년 간 전국에 270만 가구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정부는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등 시장기능 보완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국민들이 선호하는 민간의 공급 활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정부는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겠다'며 주거복지 로드맵도 공개했습니다. 내 집 마련 단계에 따라 빈틈없이 구성된 맞춤형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내 집 마련을 준비, 도약, 완성 등 3단계로 나눈 뒤 '도약' 단계에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은 윤석열 대통령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 공약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임기 내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 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해왔습니다.

청년원가주택은 청년가구 맞춤형 분양 주택으로 공공택지에 조성한 아파트를 원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하는 것입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분양 주택보다 분양가가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청년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다만 5년 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는데 의무 거주기간이 끝난 뒤 매매를 하려면 시세차익의 30%는 공공에 반납해야 합니다.

정부는 또 목돈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30년 이상 장기 저리로 소요 자금의 80%까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도 마련할 에정입니다.

예를 들어 청년원가주택 분양가가 4억원일 경우 수분양가가 8000만원을 부담하면 나머지 3억2000만원은 저렴한 이자에 대출을 해주겠단 것입니다.

역세권 첫 집은 이름 그대로 지하철역 등 역세권 주변 주택을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역세권 민간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을 현행 300%에서 500%까지 상향하고, 추가되는 용적률의 50%를 기부채납 받아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분양가로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을 공급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청년들과 신혼부부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주택이 어느 지역에서 공급될 지 주목되는데요.

정부는 3기 신도시 선호지와 도심 국공유지,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를 중심으로 50만 가구의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세부 공급 방안은 내달 '청년 주거지원 종합대책'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심 내 정비사업 지역은 사업주와의 협의 등이 필요한 만큼 첫 번째 공급지는 공공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남양주왕숙(1만5000가구~2만가구), 고양창릉(9000가구~1만3000가구), 하남교산(8000가구~1만가구) 등에서 청년원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연내에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남양주왕숙 등에서 3000가구 규모로 사전청약을 접수할 예정인 만큼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은 정부의 공급 일정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피지기' = '집을 알고 나를 알면 집 걱정을 덜 수 있다'는 뜻으로, 부동산 관련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 위한 연재물입니다. 어떤 궁금증이든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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