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G 류지현 감독 "이민호, 우리가 바라는 장점 보여줬다"

등록 2022.08.19 17:43: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이민호, 18일 인천 SSG전서 6⅔이닝 1실점 호투
류지현 감독 "터닝 포인트 되길"

associate_pic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18일 인천 문학동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SSG 랜더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1, 2루 상황 LG 선발 이민호가 SSG 최주환 타석 때 더블 아웃을 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8.18. photocdj@newsis.com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우완 영건 이민호(21)의 호투에 적잖은 의미를 부여했다.

류 감독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민호가 어제 긴 이닝을 소화해줘서 불펜이 휴식할 수 있었다"며 "어제 우리가 이민호에게 가장 바라는 장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올 시즌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 이민호는 19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5.5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7월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7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⅓이닝 10피안타(1홈런) 8실점, 12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7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민호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민호는 이달 초 복귀했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⅓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이민호는 지난 18일 인천 SSG전에서 6⅔이닝 8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LG의 8-4 승리에 앞장섰다.

류 감독은 "이민호가 컷 패스트볼로 보이는 슬라이더가 강점이다. 상대 타자에게는 직구로 보이는 컷 패스트볼이 주무기"라며 "하지만 그 장점을 잃은 상태였다.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기 위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어제는 속구를 자신있게 던지더라"며 "어제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본인 스타일 대로 던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위인 LG는 전날 선두 SSG를 꺾으면서 격차를 7경기로 줄였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무척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흔들림이 없다"며 "시즌 전 선수들에게 그라운드가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놀자고 했다. 쉬운 것이 아닌데 선수들이 벤치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 모두가 굉장히 밝다"고 더그아웃 분위기를 전한 류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눈치를 보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했는데 고참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고맙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