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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인 2개 물품 무료 제공…'청소년 생존자판기' 운영

등록 2022.08.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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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존자판기. (사진=파주시 제공)

청소년 생존자판기.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생활물품을 제공하는 '청소년 생존자판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생존자판기' 사업은 청소년 복지증진 및 청소년증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판기는 문산행정복지센터 1층, 교하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각 1대씩 총 2대가 설치됐으며, 일반 자판기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품목을 고르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청소년증을 지참하고 청소년문화의집(문산·교하)을 방문해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번 QR코드를 발급받은 청소년은 이후 청소년증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해당 자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실시해 청소년증을 가진 파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1일 1인 2개의 물품이 제공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판매하는 물품은 마스크, 에너지바, 핫팩(겨울용)으로 청소년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2023년부터는 할인율을 조정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생존자판기 사업은 '2021년 청소년정책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으로, 계획부터 시행까지 청소년과 함께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파주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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