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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캄머필하모닉, 4년 만에 내한…파보 예르비×클라라 강

등록 2022.09.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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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파보 예르비 &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포스터. (사진=빈체로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파보 예르비 &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포스터. (사진=빈체로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계 최고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이 예술감독 파보 예르비와 4년 만에 내한한다.

공연은 오는 12월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1일 LG아트센터 서울, 1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하이든의 교향곡 96번 '기적'으로 시작해 그의 최후의 교향곡인 104번 교향곡 '런던'으로 마무리한다. 하이든은 100곡이 넘는 교향곡을 남겨 고전 교향곡의 기틀을 창조한 교향곡의 아버지다. LG아트센터 서울과 경기아트센터에선 하이든 교향곡 104번 대신 베토벤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가 나선다. 베토벤이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한 대표적 작품이자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마에스트로 파보 예르비는 2004년부터 18년 동안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베토벤 프로젝트에 몰두하며 베토벤 연주의 새 기준을 세웠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슈만의 교향곡 그리고 최근엔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에 집중했다.

악단은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마리아 주앙 피레스, 재닌 얀센, 랑랑, 이고르 레비트, 힐러리 한 등 국제적인 아티스트와 긴밀한 음악적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 2월엔 젊은 핀란드 지휘자 타르모 펠토코스키가 수석 객원 지휘자로 악단과 함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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