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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 47%↓…IPO 감소탓

등록 2022.09.29 06:00:00수정 2022.09.29 0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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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발행 67% 감소…주식 발행 부진 절반 '뚝'

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 47%↓…IPO 감소탓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지난달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 규모가 3700억원으로 전월보다 47% 줄어들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3723억원(12건)으로 전월(7031억원) 대비 3308억원(47.0%) 감소했다.

기업공개(IPO) 발행 금액은 1812억원으로 전월보다 3,639억원(66.8%) 감소했다. 지난달 IPO는 코스피 상장 1건(쏘카)과 코스닥 상장 4건으로 총 5건에 불과했다.

유상증자의 경우 1911억원으로 전월 대비 331억원(20.9%)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 기업 4건, 코스닥 상장 기업 1건, 코넥스 상장기업 1건, 비상장기업 1건 등이 유상증자에 나섰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5030억원으로 전월(20조5950억원) 대비 920억원(0.4%) 줄었다.

신한은행(1조9500억원), 하나은행(1조7600억원), 국민은행(1조5800억원), 우리은행(1조4700억원), 현대카드(8000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7000억원) 등 금융채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1조3355억원으로 1조9425억원(59.3%) 감소했다. 만기도래금액이 전월보다 감소해 차환 발행이 줄어들었다. 'AA' 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으로 발행됐으며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이 지속됐다.

금융채는 발행이 늘어났다. 금융채 발행 규모는 17조8130억원으로 1조580억원(6.3%) 증가했다. 금융지주채와 기타금융채는 전월보다 각각 13.6%, 82.6% 증가했다. 은행채는 32.0%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3545억원이 발행돼 전월보다 7925억원(141.0%) 증가했다.

지난달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2조2842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2875억원(0.8%) 늘어났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총 117조642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조8160억원(11.2%) 줄었다.

CP는 36조4494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4167억원(16.9%)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81조1925억원으로 7조3993억원(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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