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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김선욱·조성진과 깊은 인연...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 온다

등록 2022.09.29 06:00:00수정 2022.09.29 0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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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코로나로 공연 취소 아쉬움 극적 성사"
4년 만의 무대…11월 롯데콘서트홀·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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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 (사진=Nadia F.Romanini/ECM Records)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피아니스트의 교과서'로 통하는 헝가리의 거장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69)가 4년 만에 내한한다.

안드라스 시프는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48년 전 차이콥스키 콩쿠르 결선에서 피아니스트 정명훈과 만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이후 돈독한 형제애를 쌓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과는 2008년 마스터클래스로 만나, 그 자리에서 바로 루체른 페스티벌로 초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조성진, 문지영, 김수연 등 한국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그와 마스터클래스로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시프는 오는 11월6일과 10일 각각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과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마스트미디어는 "지난해 급작스레 취소된 만남을 꼭 이루고자 한 시프의 강한 의지로, 공연을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바흐 해석의 권위자',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등 그에게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올해 69세를 맞이한 그는 지금도 BBC 프롬스 등 세계 클래식계 중요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에 이르는 고전 음악을 중심으로 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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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 (사진=Peter Fischil)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간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꾸준히 국내 관객들을 만나왔다. 2008년 첫 내한에서 바흐와 슈만, 베토벤 등 자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2011년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했다. 2014년엔 슈만과 멘델스존으로 낭만음악의 세계를 선사했고, 2016년엔 바흐 작품으로 '바흐 스페셜리스트' 면모를 보여줬다. 2018년엔 바흐,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독일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려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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