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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할머니한테 유서 걸린 적 있어…너무 외로웠다"

등록 2022.09.29 0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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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준희 2022.09.13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준희 2022.09.13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최준희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죽을 것 같이 너무 괴롭다. 유서는 다 썼는데 부모님이 발견해서 혼내는 중"이라고 했다.

이에 최준희는 "엄청 조심스러운 얘기네요. 무슨 일 때문에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지 제가 감히 상상도 못하겠지만 사실 저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할머니한테 유서 아닌 유서를 걸린 적 있어요"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웃으면서 왜 그런 걸 쓴 걸까 하고 얘기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힘들었고 외로웠고 가족 정말 별 거 아니구나 피만 섞였다고 그저 사랑할 수 없겠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라며 "누구나 다 사연을 갖고 사는 것처럼 상처가 없는 삶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최준희는 2003년 최진실(1968~2008)과 야구선수 조성민(1973~2013) 사이에서 태어났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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