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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러시아판 페북 'VK' 전세계 앱스토어서 퇴출

등록 2022.09.29 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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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애플, 영국의 '우크라 합병 투표' 관련 제재 위반에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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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애플스토어 잠실점에서 미디어프리뷰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09.2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애플이 '러시아판 페이스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VK를 전세계 앱스토어에서 퇴출시켰다.

2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VK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앱이 삭제되기 전 이미 설치된 스마트폰에서는 계속 작동될 것"이라고 알렸다.

VK는 "알림 및 결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우리 전문가들은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고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영국 정부 제재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VK 앱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이번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에 대한 반발로 제재를 발표했다. 최근 제재에는 VK 지분 절반 이하를 소유한 가즈프롬방크, 스베르방크 지도부 29명이 포함됐다.

애플은 "제재 준수를 위해 앱과 관련된 개발자 계정을 종료했다"며 "위치에 관계없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앱을 이미 내려받은 사용자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 서방 기업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사업을 자발적으로 축소해왔다.

한편 러시아군이 일부 점령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의 러시아 합병 투표에 대해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은 "총구 앞에서 실시되는 가짜 국민투표는 자유롭거나 공정할 수 없다"며 "오늘의 제재는 가짜 투표 배후에 있고 러시아의 전쟁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목표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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