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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 2분후 관저 나간 日관방…부적절 대응 논란

등록 2022.09.29 16:44:07수정 2022.09.29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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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방 "발사 직후 전화 등으로 보고 받아"
"정보수집·분석 지시…수시로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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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7월22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2.09.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이 지난 2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직후 총리 관저에서 나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적절한 대응을 취했다고 해명했다.

29일 NHK,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추궁을 받았다.

일본 방위성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오후 6시10분과 6시17분께 동해를 향해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된 것으로 추정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발사 직후인 오후 6시19분께 총리 관저를 떠났다.

당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을 계기로 한 조문 외교를 진행하기 위해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 있었다.

이와 관련 29일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서둘러 관저를 부재한 것이 적절했느냐"고 관저에 위기관리 책임자인 관방장관이 없는 상태가 적절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

마이니치는 "대규모 재해, 사건 사고, 미사일 대응 등 위기 관리는 관방장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전화 등으로 비서관에게 보고를 받았다"며 "추가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지시하고, 그 후에도 수시로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언제라도 관저에서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 태세로 임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평소부터 사태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취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어제도 정부로서 정보 발신의 방식, 앞으로 더욱 (정세가) 긴박해질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태에 응해 적절한 대응을 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쓰노 관방장관은 전날 오후6시19분 총리 관저를 떠난 뒤 일정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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