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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 2500명 육박…5년來 최다

등록 2022.09.29 16:14:56수정 2022.09.29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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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 매년 증가 추세
뇌사 기증자 수, 기증 건수는 하향곡선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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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 서영석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2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2480명으로 5년 전인 2017년에 비해 40.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761명이었던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2018년 1894명, 2019년 2144명, 2020년 2193명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지난해에는 2500명에 근접했다.

지난해 장기별 이식 대기 중 사망자를 보면 신장이 1182명(47.7%)으로 가장 많았고 간장(1038명, 41.9%), 심장(107명, 4.3%), 폐(96명, 3.9%), 췌장(56명, 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장기이식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7988명으로 최근 5년간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같은 해 뇌사 기증자 수는 442명, 기증 건수는 1477건으로 최근 5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2017년 뇌사 기증자 수는 515명, 기증 건수는 1693건이었지만 하향곡선을 그리는 추세다.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늘고, 장기기증자 수는 줄었음에도 2021년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는 17만 5889명으로 2017년 대비 40.6%가 증가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2020년 장기·인체조직 기증의식 조사'에 따르면 국민 61.6%가 장기기증에 대한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희망 등록자도 늘어나며 국민적 의식은 크게 높아졌다"며 "그런데 뇌사 기증자 수는 더 줄어들었고, 결국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 국가의 사례를 참고해 연명중단 후 장기이식 등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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