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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정연구원 설립 근거 마련…내년 상반기 출범 목표

등록 2022.09.29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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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제395회 전주시의회 정례회 통과

전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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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발전의 싱크 탱크 역할할 시정연구원 설립에 속도를 낸다.

전주시는 '전주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제395회 전주시의회 정례회’를 통과해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정연구원 설립은 우범기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시정연구원 설립 근거를 담은 조례를 제정한 것은 경기 화성시에 이어 전주가 두 번째다.

시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오는 10월 중 전주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오는 11월 중 이사회를 구성해 정관 등을 제정하고, 행정안전부에 설립허가를 신청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출범을 준비한다.

시정연구원은 향후 전주 발전에 대한 중·장기 계획수립과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과 국가예산사업 발굴,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도비 지원 사업과제 공모와 기획 등을 수행한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더 큰 꿈을 꾸고, 발전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전주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밑그림을 그릴 연구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관련 절차 이행 등을 통해 시정연구원 설립을 차질없이 준비해 정책효과를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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