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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부모 "학급당 20명 상한 물거품 위기…교원 감축 반대"

등록 2022.09.29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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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학부모회연합회·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등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은 학생들을 지키고 교육불평등을 해소하는 최소 조건이다"고 주장했다. (사진=전남학부모연합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 학부모 단체는 29일 "도교육청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줄였지만 정부가 교원수를 감소시켜 물거품 위기에 놓였다"며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적절한 교원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등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은 학생들을 지키고 교육불평등을 해소하는 최소 조건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전남교육청은 읍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시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은 25명까지 줄였고, 과밀학급인 시·읍지역 유치원과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1명씩 줄이는 등 일부 성과를 보였다"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학생수 감소와 공무원정원 감축을 이유로 전국적으로 3000여명의 교원을 감축하는 정책을 발표해 무산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또 "전남지역도 초등교원 50명, 중등교원 279명이 줄고 3~7학급 규모 중학교(65% 해당)와 고등학교(22% 해당)의 교사 정원을 1명씩 줄어들고 향후 5년간 교원 정원 감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원 감축은 초등 교과전담교사 감소, 중등 순회교사 지원 축소, 과밀학급 증가, 수업시수와 업무증가로 전남교육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며 농산어촌 작은학교들은 더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교원정원 감축대책 마련'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실현' '지역소멸 위기대응 작은학교 살리기 전남교육대전환' 등 3대 요구사항에 대해 서명을 벌여 1500여명 학부모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며 "적정한 교사정원 확보는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필수 요건인 만큼 도교육청과 윤석열 정부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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