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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동작·구반포역에 '휠체어 전용 콜택시' 설치

등록 2022.09.29 1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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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로 엘리베이터 이용 불가해 서비스 제공

해당역사와 휠체어 콜택시 콜센터에 전화로 신청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메트로9호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동작역, 구반포역에 10월4일부터 '휠체어 전용 콜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서울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9호선의 2개 역사가 침수됐고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다음날 정상적인 열차운행을 시행했으나, 엘리베이터(EV)와 에스컬레이터(ES)의 피해는 제작사의 부품수급 문제 등으로 즉시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엘리베이터 가동 중단으로 동작역과 구반포역의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불가해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휠체어 전용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휠체어 전용 콜택시'는 이용자의 패턴을 고려해 주중,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동작역, 구반포역의 엘리베이터를 복구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9호선 각 역사, 또는 휠체어 콜택시 콜센터(02-2656-0978)로 전화해 이용할 수 있으며, 흑석역, 동작역, 구반포역, 신반포역의 지정된 위치에서 이용가능하다. 다만 사전예약은 불가하며,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용자의 의견과 수요 변화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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