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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 2년만에 재개할 듯

등록 2022.09.29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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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블라디보스토크공항 평양발 항공기 내달 3일 도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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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에서 관계자들이 짐을 내리고 있다. 평양-블라디보스토크 간 정기 노선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번 운행일정이 있는데 북-러 정상회담 관계로 임시편이 생긴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9.04.23.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다음 달 초 평양~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항공 노선 운항을 재개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여간 중단됐던 북러 간 국제선 운항이 공식 재개될지 주목된다.

29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홈페이지에 올라온 국제노선 일정표를 보면 다음 달 3일 평양에서 출발한 고려항공 소속 투폴레프 204 항공기 JS271편이 오후 4시 5분에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북한은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하던 2020년 1월 말부터 외부와의 교류를 차단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원칙적으로 중단했다.

이 기종은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기 직전까지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투입했던 항공기다.

올해 하반기 들어 북한이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는 정황은 꾸준히 포착됐다. 이달 중순에는 해당 기종의 운항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착륙한 공항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356노트(kt)의 속도로 함경남도 함흥시 인근 지역에서 2만5425피트(ft)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운항을 두고 코로나 백신이나 원조식량 수송,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북측이 항공편 운항을 공지하더라도 실제로 운항되지 않은 사례들도 있어 재개 여부는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북한은 러시아와 비행 안전성 제고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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