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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임시예산 처리…중간선거 앞두고 셧다운 피해

등록 2022.09.30 11:41:17수정 2022.09.30 1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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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2대 25로 법안 통과…하원에 넘어가
우크라 17조 지원…역대 군사원조 최고
척 슈머 "무의미한 셧다운 원치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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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척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가 워싱턴 의사당에서 취재진에게 연설하고 있다. 그는 현재 회계연도가 30일 자정에 끝나는 만큼 정부의 부분적인 폐쇄(셧다운)을 피하고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단기 지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2022.09.30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재정 지원을 위한 임시예산을 처리하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를 피하게 됐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BC 등에 따르면 상원은 임시지출 예산안(CR)을 72표(찬성) 대 25표(반대)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예산안은 하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하원은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에서 임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 맨친 상원의원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협상하면서 물꼬를 튼 것으로 전해진다.

NYT는 "맨친 의원이 처음 포함을 주장했던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에너지 허용조치를 철회한 뒤, 상원 내에서 큰 반대 없이 예산안이 통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예산안은 우크라이나에 추가 120억 달러(약 17조1984억원)와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에 10억 달러(1조4332억원), 물 위기를 위해 2000만 달러(약 286억8800만원), 재난에 10억 달러(약 1조4344억원), 연방 법원 보안에 1억1200만 달러(약 1,606억5280만원)를 지원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이 중 우크라이나 원조 관련 법안은 베트남 전쟁 이후 약 반세기 만에 미국이 어떤 나라에 약속한 군사 원조 중 가장 높은 액수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에 45억 달러(약 6조4318억원), 무기와 장비, 기타 군사 지원을 위해 30억 달러(약 4조2879억원) 제공할 계획이다.

켄터키주 공화당 지도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 원조는 말 그대로 우리의 국가 안보와 동맹국 안보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예산안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코로나19와 원숭이 두창 관련 수십억 달러 긴급자원은 공화당 반대로 제외됐다.

앞서 정계에서는 중간선거를 앞둔 만큼 셧다운 없이 법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다.

척 슈머 상원의원은 표결에 앞선 연설에서 "지금 미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무의미한 정부 폐쇄(셧다운)"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공화당인 리처드 셸비 상원의원도 "민주당과 공화당의 압도적 다수는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고 그들이 일을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으로 돌리자'는 건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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