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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트럭에 치인 여중생…"간이 두부처럼 으스러져" '한블리'

등록 2022.09.30 09:59:05수정 2022.09.30 1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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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물철의 블랙박스 리뷰' 영상 캡처. 2022.09.30. (사진=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후진하는 트럭에 치인 여중생의 CCTV 영상이 공분을 샀다.

29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예능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사고 현장 영상이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후진하는 트럭에 통화 하며 걸어가는 여중생이 치이는 과정이 정확하게 찍혀있었고 패널들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수빈은 "누가 저렇게 후진을 빨리 하냐"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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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물철의 블랙박스 리뷰' 영상 캡처. 2022.09.30. (사진=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수근은 "아무리 무지한 사람이 봐도 차가 역방향으로 불법주차를 해 놨다. 중앙성은 완전히 넘어가 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후진도 풀악셀을 밝은 것 같다"며 "공사현장 또한 문제가 있다. 공사 중이라 인도에 가지 못하게 막아놓고는 안전요원 하나 없다. 그것도 이해가 안 간다. 그런 게 분노하게 한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1년, 사고를 당한 여중생 부친은 인터뷰를 통해 "딸이 충격으로 눈을 뜨고 있는데 앞이 안 보인다고 했다. (당시에) 간이 파열된 게 아니고 두부처럼 으스러졌다. 트럭 운전자와 도로 하나 놓고 마주보고 이웃이다. 얼굴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친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대방 부모는 형사 합의를 빨리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였다고 해 다시 한 번 공분을 자아냈다. 가해자 운전자는 "아버지가 그냥 교도소 들어갔다 나오라고 한다"며 사과나 합의의 기미를 보이지도 않았다. 여중생은 현재까지도 우울증이 심하게 와 수면제 등을 복용한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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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물철의 블랙박스 리뷰' 영상 캡처. 2022.09.30. (사진=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이수근은 "너무 뻔뻔하다. 제가 아빠라면 할 수 있는 것 다 해서 가장 큰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분노했다. 규현은 "사과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며 이해하지 못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건은 중앙선 침범사고냐 후진 사고냐가 문제가 됐다. 중앙선 침범사고는 12대 예외 사유로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형사처분을 받는다. 검사는 중앙선 침범사고로 기소했다. 법원은 이를 인정하고 '금고 4월에 처한다'고 판결했다. 금고는 징역과 같은 거다"라고 설명하면서 재판부가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다며 합의의 여지를 남겨뒀음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블박의 전당’의 영상으로 등극,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마음이 가장 우선임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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