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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해제' 고심…중대본 "다양한 의견 수렴 중"

등록 2022.09.30 1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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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직은 신중 기조…"독감 유행 등 다양한 이유"
국민 55%는 해제 '찬성', 전문가 의견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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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8일 오전 대구 동구 아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다. 2022.09.28.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전문가 의견과 국민 여론을 다각도로 수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 및 독감 유행 가능성이 있어 아직은 신중한 기조인 모양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또 한편에서는 국민들의 여론들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이어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고 있고, 특히 지난 2년 간 마스크 착용 때문에 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이 저하됐다. 그것도 아직은 실내 마스크를 해제하지 못하는 이유"라면서 "그 이외의 다양한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을 더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22~26일 성인 1000명 대상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인 55.0%가 실내마스크 해제에 찬성하는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3.10%)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착용 여부에 대해선 '주변 분위기에 맞추게 될 것' 30.7%, '계속 착용할 것' 30.4%, '잠시 착용하다 결국 안 할 것' 29.6%로 의견이 갈렸다.

중대본은 야외 공연장·경기장, 50인 이상 행사장 등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남겨둔 바 있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영유아 발달 측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코로나19 새 변이 출현과 독감 환자 증가 등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겨둬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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