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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IRA보고서 전달됐다는데…尹, 왜 못받았다고 하나"

등록 2022.09.30 11:55:46수정 2022.09.30 1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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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성준 대변인 "대통령, IRA 심각성 인지 못해"
"3·8월 보고서 전달…누락했다면 박진 등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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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내 체험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스피치의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법)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을 또다시 질타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과 8월 IRA 대응 보고서가 두 차례나 전달되었는데 대통령은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당시 대통령은 유유자적 휴가를 즐기며 통화만 했다"라며 "두 사람의 통화에는 IRA 내용이 전혀 담기지 않았다. 한국 전기자동차 산업의 운명을 바꿀 보고가 두 차례나 허공으로 사라졌다. 외교 무능의 표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무시했다면 대통령의 무지와 무능에서 비롯된 재난"이라며 "보고를 누락했다면 청와대 외교라인과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의 책임자를 경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아직도 박 장관은 몰랐다는 발뺌으로도 부족해 대통령께 보고가 누락됐다는 무책임한 변명을 내놨다. 무능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면서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된 21세기다. 장관이 출장 중이라 보고 못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변명이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보고 사실을 인정하면 대통령의 책임을 인정해야 하니, 대통령을 비호하려는 모양이다"면서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 호위무사인가.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면 박진 장관의 책임이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직무 유기든 보고 누락이든 공직기강이 심각하게 무너졌다는 증거다. IRA 보고서가 누락된 경위에 대해 밝히고 외교라인 책임자를 문책해야 할 일이다"라며 "박 장관의 변명은 해임 사유를 본인이 입증한 것이다. 대통령은 박 장관의 해임안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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