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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3개월만에 나선 대회서 무실세트 우승

등록 2022.10.03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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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오픈서 올 시즌 3번째 우승

[텔아비브=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 2022.10.02

[텔아비브=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 2022.10.0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텔아비브 워터젠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16위)를 2-0(6-3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5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7월 윔블던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우승을 맛봤다.

또 올 시즌 세 종류의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첫 선수가 됐다.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은 클레이코트, 윔블던은 잔디코트, 텔아비브오픈은 하드코트 대회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조코비치는 미국 입국이 불가능해 북미 대륙에서 진행된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도 불발됐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정상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 출전한 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정복하며 건재함을 한껏 과시했다.

우승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조코비치는 한 세트도 상대에 내주지 않았다.

칠리치를 상대로 6연승을 달린 조코비치는 상대전적에서 19승 2패로 크게 앞서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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