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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합병한 자포리자 주거지 폭격…2명 사망·5명 갇혀

등록 2022.10.06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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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러군, 밤 사이 미사일 7발 발사"
고층건물 2곳 포격·화재…3세 소녀 등 구조
IAEA 사무총장, 자포리자로 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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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부무가 제공한 사진으로, 자포리자주 주거지 고층 건물에 대한 미사일 포격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가 난 것이 보인다. 2022.10.06.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주거지 고층 건물 2곳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2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군이 밤 사이 자포리자 주거지에 미사일 7발을 쏴 2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잔해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스타루흐 자포리자 주지사도 "러시아군이 고층 건물에 7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스타루흐 주지사는 "이번 공격으로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1명은 구급차 안에서 숨졌다"며 "최소 5명이 건물 잔해 아래에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구조됐다. 이 중엔 3세 소녀도 있었다. 이 아이는 입원했다"며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공유한 사진에는 화재 속 파괴된 건물 잔해와, 주차된 차량 위로 무너져 내린 고층 건물을 구조대원이 기어오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측 이반 페도로우 멜리토폴 시장은 텔레그램에서 "수십 명이 잔해에 깔려 있다. 매 시간 희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러시아 테러리스트가 '고정밀' 무기로 민간인을 공격하는 방식"이라고 비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자포리자주를 비롯해 헤르손주, 루한스크주, 도네츠크주 등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안에 최종 서명했다. 곧 이어 자포리자 원전을 러시아연방 자산으로 편입하고 국유화하는 법령에도 서명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전날 우크라이나로 출발했다. 그는 원전 인근에 보호 구역을 설치하는 문제와 함께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 강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며칠 내 러시아도 방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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